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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 가능한 가을 축제를 찾아보다가 뜻밖에 눈에 들어온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2026 냥냥펀치 서울캣쇼'였습니다. 이름부터 발랄해서 뭔가 싶어 클릭해 봤는데, 역시나 고양이를 위한 박람회였습니다. 냥냥펀치라는 이름을 보고 저도 모르게 귀여워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저희 집은 강아지만 키우고 있어서 직접 데려갈 일은 없겠지만, 고양이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행사인 것 같아 정보를 정리해 봅니다. 강아지 축제만 찾다 보니 상대적으로 고양이 쪽 행사는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에 궁금해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행사인가요
냥냥펀치는 이름 그대로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박람회입니다. 사료나 간식 같은 기본적인 용품부터 다양한 고양이 관련 브랜드와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합니다. '박람회'라는 형태라 강아지 축제처럼 야외에서 뛰어놀거나 체험하는 방식은 아니고, 실내 전시장에서 부스를 둘러보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름의 '냥냥펀치'도 고양이가 앞발로 톡톡 치는 그 익숙한 동작에서 따온 것 같은데, 이름만 봐도 딱 고양이를 위한 행사라는 게 느껴집니다. 강아지 축제 이름들이 대체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느낌이라면, 이쪽은 이름부터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그것도 나름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이번 행사는 2026년 10월 9일 금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장소는 서울 aT센터입니다. 주최는 미래전람이라는 곳에서 맡고 있다고 합니다. 사흘이나 열리는 만큼 주말 일정에 맞춰 다녀오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라 지방에 사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아쉽게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이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시는 고양이 반려인이라면 주말 나들이로 챙겨볼 만해 보입니다. 관련 소식은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꾸준히 올라오는 것 같으니, 세부 프로그램이 궁금하신 분들은 그쪽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요금 체계가 조금 세분화되어 있었습니다. 10월 8일 목요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사전등록 기간이 지난 10월 9일부터는 5천 원, 사전등록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하는 일반 요금은 7천 원이라고 합니다. 사전등록 기간이 2026년 1월 5일부터 시작해서 미정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행사 임박해서까지 계속 등록을 받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리 등록해두는 쪽이 훨씬 이득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등록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료와 현장 요금 사이에 7천 원이라는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지는데, 이런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게 알뜰한 관람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강아지 보호자 입장에서 든 생각
애견동반 축제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고양이 박람회를 발견하고 나니, 반려동물 행사도 강아지냐 고양이냐에 따라 분위기와 형태가 꽤 다르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강아지 쪽은 야외에서 함께 걷고 체험하는 축제가 많은 반면, 고양이 쪽은 이렇게 실내 박람회 형태로 자리 잡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는 낯선 야외 공간이나 많은 인파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런 점이 행사 형태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이 있다면 이런 정보 한번 전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엔 직접 갈 일은 없겠지만, 이렇게 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반려동물 행사가 꾸준히 열리는 걸 보니 반려 문화가 점점 더 풍성해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더 많은 애견동반 가능한 가을 축제를 마저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