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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김천김밥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방문일은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5일 일요일이었고,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 가면 정말 좋을 축제였는데, 비와 인파가 겹치니 주차도 이동도 쉬지 못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직접 겪어 보니 "미리 알았으면 훨씬 편했겠다" 싶은 것들이 있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방문 개요
| 항 목 | 내 용 |
| 행 사 명 | 2026 김천김밥축제 |
| 개최기간 | 10월 23일(금) ~ 10월 25일(일) |
| 방 문 일 | 10월 25일(일), 날씨 (비) |
| 이동방법 | 자차 + 무료 셔틀버스, 귀가는 택시 |
| 동 행 | 동행 반려견 2마리 |
김천김밥축제 방문 전 꿀팁 7가지
1. 축제장 주차장은 일찍 만차가 됩니다
축제장 주차장에 바로 주차할 생각이었는데, 축제장에 닿기 약 1.5km 전부터 "주차장 만석"이라며 우회 안내를 받았습니다.
일요일이자 축제 마지막 날이라 방문객이 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2.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는 안내에 따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뒤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이곳에서 축제장에 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됩니다.
여기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까지 이동하는 방식이었습니다.


3. 셔틀버스는 자주 오지만, 이동 시간은 넉넉히 잡으세요
버스가 계속 이어져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버스는 편도 약 20~30분이 걸렸고, 버스 안은 꽤 붐볐습니다.
셔틀버스 휴식 시간도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강아지를 안고 탔는데, 혼잡한 버스에서는 신경 쓸 일이 많아서 반려견 동반이라면 이동 가방이나 안정적으로 안을 준비를 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4. 비 오는 날은 우산보다 우비가 편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우산을 쓰면 서로 부딪히기 쉬웠습니다.
사람도 많고 우산도 많다보니, 거의 절반은 비를 맞고 다녔던 거 같습니다.
바닥이 젖어 있으니 신발은 방수되는 것으로 그리고 잔디밭의 흙들이 질퍽거리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5. 비가 오면 앉을 곳이 정말 없습니다
식사를 하는 천막은 테이블만 있고 의자가 없었습니다. 파라솔은 군데군데 있으며 의자가 있는 곳도 있었으나, 사람이 많다 보니, 빈자리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쉴 만한 실내 공간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 예보가 있는 날이라면 간단히 먹고 이동한다는 계획을 세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잔디에서 돗자리 펴고 즐기기 좋았다고 합니다. 비오는날에 간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6. 축제장 광장이 나뉘어 있습니다.
주문앱에 광장별로 김밥매장들이 나뉘어 있습니다. OR로 주문앱에 들어가서 주문은 하면 카톡으로 준비완료 알림이 옵니다.
매장에 따라 바로 가서 받아올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행사장 지도를 먼저 보고 주문 및 이동해야 불필요하게 왔다 갔다 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돌아갈 때는 '소풍' 앱 택시를 이용해 보세요
돌아오는 길에는 비와 인파 때문에 체력이 바닥나서 '소풍' 앱으로 택시를 불렀습니다.
택시 요금은 약 5,000원이 나왔고, 택시 기사님께서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부담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원 조건과 운영 기간은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용 전에 앱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풍앱 택시 홍보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서 키링을 하나 받아 왔습니다.
소풍앱은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지정된 출, 도착지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관광 이동 서비스로 축제기간 이외에도 사용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직접 둘러본 축제 현장
대형 마스코트 '꼬달이'
광장에는 잔디밭에 앉아 있는 커다란 에어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조형물 앞에서 사진 찍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존재감이 컸고, 축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토존이었습니다.
꽃 화단과 단풍
국화와 해바라기로 꾸민 화단에 캐릭터 패널이 놓여 있었습니다.
단풍이 든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서 비 오는 날에도 가을 분위기가 났습니다.
김밥 모양 의자 포토존
김밥 단면 모양의 의자와 '김밥 특별시' 벽화가 있어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 좋아 보였습니다.
먹거리
김밥공장에서는 돈스팸계란김밥, 참치마요김밥, 고추장제육김밥, 유부초밥이 각각 3,500원, 샤인머스캣과 적포도·사과 컵과일이 각각 2,500원이었습니다.
각각 행사장의 김밥부스마다 안에서 여러 분이 직접 김밥을 말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현장감이 있었습니다.
플리마켓에서도 김밥 외에 다양한 간식거리와 수공예 김밥 키링등 액세서리들이 많았습니다.
한 학교 부스에서는 유튜브 채널 구독 후 김밥 2줄 이상을 구매하면 7,000원 상당의 키캡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끝나는 방식입니다.
김밥광장, 김밥천국, 김밥놀이터, 김밥이벤트마당 네 구역의 레크리에이션, 밴드 공연, 매직벌룬쇼, DJ 파티 등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비 때문에 공연을 오래 보지는 못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입구 쪽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배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배너에 적힌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 내용
대상 주소지가 김천시가 아닌 개인 (1인 1회)
기부 금액 10만 원
혜택 100% 세액공제 + 3만 원 상당 답례품 +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2만 원
신청 고향사랑 e음, 위기브, 웰로
문의 054-420-6625, 6682
축제 한정 답례품으로 '꼬달이와 오삼이 스페셜 굿즈 세트'(인형 키링 2종 + 랜덤 캐릭터 피규어 1종, 500세트 한정)도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세부 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참여를 고려하신다면 김천시 공식 안내를 꼭 확인해 주세요.
반려견과 함께 다녀온 후기
비 오는 날 사람이 많은 곳에 강아지를 데려가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안고 버스를 타고, 비를 피하고, 줄을 서는 사이에 저도 강아지도 많이 지쳤습니다.
앉아서 쉴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오래 머물기가 어려웠습니다.
반려견과 가신다면 날씨 좋은 날을 고르시거나, 비 오는 날이라면 짧게 둘러본다는 마음으로 가시길 권합니다.
총평
김밥이라는 주제로 먹거리, 마스코트 조형물, 체험, 공연, 기부 이벤트까지 알차게 꾸려진 축제였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가족 단위로 하루 종일 즐기기에 정말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비 때문에 주차, 이동, 휴식이 모두 어려워서 짧게 둘러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았고, 내년에는 맑은 날 다시 가 보고 싶습니다.